매실 원액은 매실을 설탕과 함께 발효시켜 만든 건강 음료로, 새콤달콤한 맛과 소화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. 집에서 만든 매실 원액은 시중 제품보다 인공 첨가물이 없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. 오늘은 매실 10kg으로 원액을 담그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!

1. 매실 원액이란?
매실 원액(매실청)은 생매실과 설탕을 1:1 비율로 담가 자연 발효시킨 후 걸러낸 액체입니다. 발효 과정에서 매실의 유익한 성분이 우러나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.
- 소화 촉진 & 피로 회복
- 장 건강에 도움
- 새콤달콤한 맛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
2. 매실 원액 만들기 위한 재료 (10kg 기준)
✔ 생매실 10kg
✔ 설탕 (또는 올리고당, 비정제 원당) 10kg (매실과 동량)
✔ 넉넉한 크기의 유리병 (15L 이상)
✔ 소독용 식초 or 베이킹소다 (세척용)
3. 매실 원액 만드는 과정
STEP 1: 매실 세척 & 손질
- 매실을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씻어줍니다.
- TIP: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넣고 5분 정도 담갔다가 헹구면 더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.
- 깨끗한 천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. (물기가 남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음)
- 매실의 꼭지를 제거합니다.
- TIP: 이쑤시개나 꼬챙이를 이용하면 쉽게 딸 수 있습니다.
STEP 2: 유리병 소독
- 매실을 담을 유리병을 깨끗이 씻고 끓는 물을 부어 소독합니다.
-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세요. (소독 후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있음)
STEP 3: 매실 & 설탕 담기
- 매실과 설탕을 1:1 비율로 번갈아 담습니다.
- 순서: 유리병에 매실 한 층 → 설탕 한 층 → 매실 한 층 → 설탕 한 층 (이 과정을 반복)
- TIP: 가장 위에 설탕을 두껍게 덮어주면 곰팡이 방지를 할 수 있습니다.
- 모든 재료를 다 넣었으면 마지막으로 병을 가볍게 흔들어 설탕과 매실이 잘 섞이도록 합니다.
- 뚜껑을 닫고 서늘한 곳에서 숙성합니다.
STEP 4: 발효 & 숙성 과정
✔ 1~2주 차: 하루에 한 번씩 병을 가볍게 흔들어 설탕이 녹도록 합니다.
✔ 3~6개월 차: 설탕이 완전히 녹고 매실에서 액체가 우러나옵니다.
✔ 6개월 이후: 충분히 숙성된 원액을 거름망이나 면포를 이용해 걸러냅니다.
- 걸러낸 매실 원액은 깨끗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.
- 남은 매실은 잼이나 조림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4. 매실 원액 보관 & 숙성 TIP
✔ 매실 원액은 6개월~1년 이상 숙성할수록 맛이 깊어집니다.
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.
✔ 병을 너무 꽉 닫으면 가스가 차서 넘칠 수 있으니, 숙성 초기에는 가끔 열어 환기시켜 주세요.
5. 매실 원액 활용법
🥤 매실 에이드: 매실 원액 2큰술 + 탄산수 + 얼음
🍵 매실 차: 매실 원액 1큰술 + 따뜻한 물
🥗 매실 드레싱: 매실 원액 + 올리브유 + 레몬즙 + 소금
🍖 고기 요리 소스: 매실 원액 + 간장 + 마늘 + 고춧가루
6. 마무리
매실 원액은 정성이 들어갈수록 깊은 맛을 내는 건강한 자연 발효 음료입니다. 시간이 걸리지만 기다린 만큼 맛과 효능이 훌륭하니, 직접 담가보는 재미를 느껴보세요! 😊🍶